[ 방콕 / 태국여행 ]

THE GIRL, COMES FROM FAIRY TALE



방콕시장과 쇼핑센터 및 슈퍼마켓

취향과 목적에 맞는 쇼핑여행 계획하기




현지인의 소박한 삶의 풍경과 로컬이 먹는 생선과 야채들, 생필품등이 궁금해서 시장을 찾는 날도 있고 여행에서 돌아오기 전 남길만한 기념품을 챙겨오거나 지인에게 줄 현지의 특색이 잘 살려져있는 선물을 구매하기위해 마지막날의 일정중 몇시간을 쇼핑에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의 시장과는 완벽히 다른 현지만의 풍경이 있는 시장에 갈때는 구매의 목적은 잠시 뒤로 미루고 카메라를 목에 걸고 들뜨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완벽한 이방인의 마음가짐으로 쇼핑가를 향하고, 시장에서만 할수 있는 투어를 미리 신청하거나 현지에서만 맛볼수있다는 먹거리들에 반하거나, 그곳에서만 볼수있다는 희소적인 경험을 위해 쇼핑가인듯 쇼핑가 아닌것 같은 곳을 방문할때도 있다


시장으로 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현지 시장을 검색하고 우연히 간 시장에서 얻어오는 즐거움의 경험도 좋지만, 사전에 어떤 시장이있고 어느것으로 유명하고 특색을 갖춘것인지 미리 알고난 뒤에 선택하는것은 내 취향에 대한 행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여행이 될것이다. [쇼핑인가, 관광인가, 체험인가, 투어인가] 성향에 맞춰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루트가 자유여행의 즐거움이지 않을까? 





소박한 규모의 방람푸시장


| BANGLAMPHU MARKET


카오산로드 인근에 위치하고있는 작은규모의 시장, 매우 짧은거리로 시장으로 보기에는 애매할정도로 짧지만 유명하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더라도 짜오프라야강위 승선권을 구매하기 위해 스쳐지나가는 Tha Phra Athit 선착장 인근의 골목이기도 하고 카오산로드에 머물고있다면 자연스럽게 지나다니게 되는데 넓지않더라도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주로 악세사리등을 판매하고 있고, 생필품등 다양한 물건은 없는편이다


영업시간 : 05:00 ~ 23:00

위치 : Thanon Kraisi,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에서 가장 큰 시장, 짜뚜짝시장


| CHATUCHAK WEEKEND MARKET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말시장이다. 사실 주말 평일 가릴것없이 어마어마한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고 [뭘 사야겠다]고 생각하든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지도가 없으면 길을 찾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장이다. 일요일이 되면 만개가 넘는 매장이 장사를 하고 어마어마한 인파를 자랑하는 쇼핑가이자 많은것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시끌벅적한 쇼핑가이다.


다양한 물건들이 많아서 시장구경만으로도 하루가 쑥 지나갈만큼 생소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고 다양해서 숙소로 돌아갈때쯤이면 양손에 비닐봉투를 가득 안고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만큼 많은 체력과 현혹되지 않을 정신력이 필요한 곳이다.


시장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가판대가 많아 간식거리가 많고, 도로변에는 노점식당이 많은데 태국 길거리음식은 맛이 뛰어나고 가격이 싼 편이니 꼭 즐기고 오는것이 좋다


영업시간 : 토,일 09:00 ~ 18:00

위치 : Khwaeng Chatuchak, Khet Chatuchak, Krungthep Mahanakom 10900

참고링크 : http://lalalarara.tistory.com/194





태국 최대규모의 의류시장, 빠뚜남시장


| PRATU NAM MARKET


주로 의류를 판매하는 방콕 전통시장으로 규모가 아주 크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각지의 도매상과 소매상이 옷을 구매하러 오는 태국 최대의 옷시장이다. 한국에서도 보세등의 옷을 떼러 빠뚜남 시장에 가는 자영업자들이 많고 여행객들도 다른 곳보다 싸고 독특한 옷을 구매할수 있어서 빠뚜남시장을 꼭 태국 여행할때마다 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만큼 옷구매에 있어서 전설적인 시장이다


예전에는 옷의 재질이 한국만큼 좋지않다는 이야기들을 했지만, 보통 저가의 한국옷들이 다 중국이나 태국 빠뚜남시장에서 대량으로 들어오는만큼 퀄리티는 보세의 옷과 다를바 없고 가격면에서 횡재한다는 기분이 들게하는 시장이다. 중간중간 노점상 음식과 음료들이 많아 간단히 요기하면서 쇼핑할 수 있다.


운영시간 : 06:00 ~ 가게마다 다름

위치 : Khwaeng Thanon Phaya Thai, Khet Ratchathewi, Krungthep Mahanakom 10400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 넘치는 곳, 암파와 수상시장


AMPHAWA FLOATING MARKET


태국에 여행계획을 잡는이들 대부분이 꼭 가보고싶어하는 수상시장중에 쇼핑이나 마사지및 식사등을 제외하고도 다른수상시장에는 없는데 암파와에서만 할수있는 투어가 있다. 밤이 되면 배를 타고 나가서 불빛없는 넓고 한적한 곳에서의 반딧불을 구경할 수 있다. 은은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거리는 조명을 보는것 같은 감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멋진 수상시장으로 많이 낡은 건물들이 붙어있지만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아 정감가는 시장으로 시장뒷편에는 현지인이 사는 민가골목도 만날 수 있다


암파와와 근접한 거리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인 도 있어서 매끌렁 위험한시장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곳이다


영업시간 : 시장은 금,토,일에만 운영 (평일은 한적한 풍경과 마사지및 식사+ 반딧불 투어등이 가능)

참고링크 : http://lalalarara.tistory.com/184



최신 유행과 아이템에 민감한 방콕의 쇼핑센터, 마분콩 센터


| MBK CENTER


2천개 매장이 들어선 마분콩은 우리나라의 밀리오레나 두타등 쇼핑빌딩과 아울렛의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명품보다는 보세상품이 많기때문에 무난한 가격대의 상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보통 한국에 돌아오기 전 선물을 구매하러 들르는 일이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의류, 잡화, 액세서리, 화장품, 전자제품등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유행에 민감한편이고 새로운 아이템의 적용이 빠른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이 많다


SNS에서 뉴스피드에 뜨는 새로운 아이템은 모두 갖추고있을만큼 새로운 물건이 많고, 소품의 아이디어가 기발한 편이기때문에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다


영업시간 : 10:00 ~ 22:00 연중무휴

위치 : 444 Phayathai RD, Pathumwan, Pathum Wan, Bangkok 10330





건물이 연결되어있는 시암센터, 시암파라곤, 시암디스커버리


시암파라곤과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센터를 헷갈리는사람이 많은데 시암센터는 입구에 손담비의 [미쳤어]안무와 유사해 보이는 컨셉의 조형물이 있다. 조형물의 크기가 상당히 어마어마해서 입구만 본다면 두곳을 헷갈릴일은 거의 없다.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많고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시암센터를 추천한다. 시암쎈터는 시암파라곤과 시암타워 사이에 있는데 건물이 모두 연결이 되어있다


시암센터는 다른 쇼핑센터에 비해 워킹로드가 넓은편이고 동선이 붐비지 않게 설계되어있어 조금더 세련된 느낌이 드는편이다


건물앞쪽과 내부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자주 진행해서 자주 즐거운 댄스공연이나 태국전통공연등을 관람할수 있다. Siam Discovery의 스카이 워크를 통해 유입되는 인구도 많다


영업시간 : 10:00 ~ 22:00 

위치 : BTS 시암역과 연결됨. 





방콕의 슈퍼마켓 빅씨센터


| BIG C SUPERCENTER, 


태국 길거리에는 노점상도 많고 길거리에서도 손쉽게 생필품을 조달할수 있지만 장기간 체류하다보면 슈퍼마켓을 찾아야할일이 생기는데 쇼핑센터의 금액은 부담스럽고 시장에서 물건을 찾기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빅씨센터(빅씨슈퍼마켓)을 추천한다. 슈퍼답게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이 잘 구비되어 있고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체인점이 많기때문에 한번 구매한 물건을 다시 찾기도 용이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마트들처럼 전자제품과 일상복, 다양한 조미료 및 향신료, 태국의 라면과 과자, 즉석조리식품 등 마트에서 구매할만한 물건들은 모두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 : 09:00 ~ 24:00 

위치 : 많은곳에 존재함, 택시나 툭툭을 타고 "빠이 빅씨팔람 씨" (go rama 4)라고하면 쉽게 이동가능





밤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야시장, 아시아티크


| ASIATIQUE


시장이라는 명사보다는 잘 정돈된 쇼핑단지같은 느낌이 가득한 곳. 깔끔하고 아기자기게 조성되어 있고 현지의 분위기보다는 최근에 지어진 쇼핑타운가 다운 모습으로 태국 현지인보다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시장이다. 약간의 테마파크 느낌도 있다. 밤시간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주로 10~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젊은 취향의 옷과 악세사리등의 물품들이 많다


강변에 지어져 밤강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고, 랜드마크인 대관람차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레스토랑은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들이 있고 깔끔하고 배부른 시간을 보내기 좋은곳이다. 식사후 가벼운 술한잔으로 분위기를 올린 뒤 관람차에 올라 방콕의 밤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영업시간 : 정확히 몇시부터 오픈하는지 모르겠지만 활기를 띄기 시작하는 시간은 6시 이후부터

위치 : 2194 BTS Saphan Tak Sin 옆 사톤 선착장 인근 (무료셔틀보트 16:00 ~ 23:30 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






20160412 / 이 포스팅은 포털사이트 다음스페셜에 소개되었습니다

20160413~14 /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 추천글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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