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 태국여행 ]
THE GIRL, COMES FROM FAIRY TALE
방콕 배낭여행과 가볼만한 곳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는 자유여행의 즐거움
방콕의 싼 물가와 [배낭여행자들의 초급도시]라는 타이틀은 내가 방콕을 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언제나 캐리어 가득가득 채워넣던 생필품과 옷등을 다 집어치우고 방콕여행을 계획하면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떠돌아야지 싶은 마음에 약간의 환전한 돈과 빈 몸뿐, 옷한벌도 챙기지 않고 여행길에 오른 나는 현지에서 옷과 생필품을 하나하나 다 구매하면서 지냈다
천원~3천원으로 원만한 모든것들을 구매하고 먹고 돌아다닐수 있는 방콕은 내 머릿속에서 100바트(3천원)의 도시였다. 어딘가를 가야한대도, 뭔가를 사야한다고 해도 시중 물가를 모르지만 우선 100바트가 넘어가면 비싼것이고 저사람이 너무 많이 부르는것은 아닌가 고민해봐도 좋다고 할만큼 물가가 저렴한 곳이었다
유명한 방콕의 왕궁이나 시로코 스카이바등은 가지않았다. 남들에게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내 취향이 아니거나 끌리지않는곳에서 시간을 허비하는게 싫었고, 밤 늦게까지 술마시기를 좋아하는 성향상 늦은시간까지 술을 팔거나 활기를 띄는곳에 오래 머물러야했다. 그러다가 칸차나부리로 넘어가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다녀오길 잘했다 싶었던 몇곳을 요약한다
예쁜 조명과 나무가 어우러진 거리 람부뜨리로드
RAMBUTTRI ALLEY
카오산로드보다 시각적으로 예쁘다는 느낌을 주는 작은 골목. 펍스트리트로서의 역할을 제데로 소화하는 곳으로 유러피안과 다양한 인종이 밤 늦게까지 태국을 즐기는 풍경은 밤시간대의 활용지로서 훌륭한 역할을 소화할수 있는 다채로운 곳이다
레게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항상 상주해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없이 즐거울수 있는곳
태국에서 가장 큰 시장 짜두짝 시장
CHATUCHAK MARKET
운영시간 : 토/일 09:00~ 18:00
Khwaeng Chatuchak, Khet Chatuchak, Krungthep Mahanakorn 10900
1만개가 넘는 매장으로 싸고 저렴한 물건이 많지만 규모가 상당히 크기때문에 시장입구에 무료안내 지도를 들고가면 길찾기가 조금 더 편리하다. 없는 물건이 없는곳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미 짜두짝 시장안에 있다
100바트로 살수있는것은 무궁무진하다. 가난한 배낭여행자의 형편에도 마음껏 쇼핑하고 마음껏 먹을수 있는곳
현지인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직접 보수형 사원
BANG KUNG CAMP
Bang Khonthi District, Samut Songkhram
불상을 메만지고 직접 메꾸고 보수하는, 한국인의 눈에 조금 낮선 풍경, 보리수 나무로 덮여있는 왓방꿍 사원에서 무에타이 사원과 흥미로운 역사 에피소드를 알아보기
태국사람들에게 절은 학교이자 병원이고 고해성사의 장이며 모든곳이다. 많은생각을 하게하는 현지사찰
커다란 물고기를 잡을수 있는 송크람 강 밤낚시
SONGKHRAM RIVER
고급낚시대가 없어도 현지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낚시미끼용 새우 몇마리면 병어이상 크기의 물고기를 건져올릴수 있는 송크람강의 낚시터. 지는 노을과 함께 홀로 낚시온 사람들 속에서 경쟁하듯 물고기를 낚아올려 보기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배를 빌려타고 강가로 나가 낚시를 할수있다. 어렵지않게 월척을 건질수 있다
낮에는 수상시장, 밤에는 반딧불 선착장으로 변신하는 암파와수상시장
AMPHAWA FLOATING MARKET
수상시장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운이좋으면 대형 코모도까지 만날수 있는 곳, 밤이되면 반딧불이 투어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이 있고 휴식을 위한 마사지샵과 펍이 있어서 여유와 쇼핑을 동시에 즐기기에 완벽한곳
하루종일 머물러있어도 할것이 너무많아 시간이 부족한곳. 식사.휴식.쇼핑.음주.투어 모든것이 가능한곳
배낭여행자들의 고향이자 정류장이 되어버린 카오산로드
KHAOSAN RD
카오산로드의 유명세는 이미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배낭여행자들의 무엇무엇]등으로 이미 너무 많은 수식어가 존재할만큼 사랑받고 있는곳이다. 밤늦게까지 꺼지지않는 네온사인처럼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번화가인채로, 상업적인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골목이자 휴게소같은 얼굴을 하고있을 명소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잊지못할 기억이. 이미다녀온 사람에게는 한번씩 생각나는 추억이 되는곳
영화속 명소가 된 콰이강의다리와 아름다운 기차풍경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현지인들에게는 아픈 역사로, 유럽인들에게는 영화속 다리를 떠올리는 관광명소로, 현지고등학생들에게는 수학여행지로 이름난 콰이강의 다리와 깍아놓은듯한 아찔한 철로를 달리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일부러 방콕에서 3시간거리에 위치해있음에도 많은이들이 기차여행으로 들리는 이름난 곳. 칸차나부리 마을에서 별을보며 캠핑텐트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일정이나 트래킹등으로 찾는 유럽인들이 많다
한국인보다는 유럽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 칸차나부리로 가는 사람들이 꼭 들리게되는 곳
노을지는 강변위에서 보내는 시간 짜오프라야강
Chao Phraya Rama VIII Bridge
디너크루저를 예약해서 멋진 시간을 보내거나 밤시간 황금빛으로 물드는 강변을 보기위해 짜오프라야강으로 몰리는 사람들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방콕의 중요한 랜드마크들을 하나하나 물위에서 살펴볼수 있다
낮의 강물색은 생각보다 탁하지만, 밤에 노랗게 찰랑거리는 물빛은 꽤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된다
밤 늦은시간까지 쇼핑하고 식사가 가능한곳 아시아티크
ASIATIQUE
2~30대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가 많은 패션아이템이 많고 방콕 로컬푸드보다는 다양한 디저트와 나라 상관없이 먹을수있는 음식들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많아서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곳이다. 현지 학생들에게는 유명한 데이트코스로 확실히 다른곳에 비해 연령층이 젊은것이 특징이다
나이가 조금 있거나, 몰과 백화점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비추
20160919 / 이 포스팅은 포털사이트 다음에 소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