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해변의 유명 관광지더군요 봄날카페.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한 저는 이런 발견이 너무 기뻐요








깔끔한 봄날 간판.

제주도 촬영명소로 뮤직비디오에도 많이 나오고 예능프로그램 및 드라마에도 장소협찬을 했다는것을 들어가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다니면서 본 건물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바다옆 절벽위에 햇살 잘 들어오는 곳에 저렇게 집짓고 살면 행복하겠다. 하고







평일에도 대기표를 끊어야할만큼 밖은 대기줄이 있습니다.

커피숍까지 줄서서 가고싶은 마음은 없는데... 하면서도 

한담해변 산책로를 오래 걸어서 다리가 아팠고 주변에 마땅한 쉴곳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 풍경을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봄날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숍 내부만 있는게 아니고

마당과,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제주 한담해변이 보이는 실외 테라스등이 있어요







저는 운좋게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마치고 가게를 둘러봤어요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컬러풀한 조명들,

혼자 여행와서 쉬고있는 손님들이 테이블에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책도 좀 있고.







아. 정말 행복하네요.

바다가 보이는 넓은 창가에 안아서, 따뜻한 햇빛을 온몸으로 느끼고있으니.

여행이 행복한건 이런 사소함 때문이겠죠








티테이블 모서리마다 글귀가 새겨져있었네요.

좋은곳에 오면, 생각나는 사람과,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있죠








따뜻한 차로 피로를 풀고. 지친 다리도 좀 쉬게 하고.








따뜻한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면서 여행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귀여운 웰시코기 3마리도 햇빛을 정말 사랑했어요








제주도 한담해변의 봄날 카페.








한담해변 산책길엔 꼭 들리게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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