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에 가기위해 역앞에 있습니다


저는 고라쿠엔 역 10분거리에 숙소를 잡아서 이동이 전반적으로 편리했습니다

역을 등진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고라쿠엔으로 갈 수 있어요

한가로운 일본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어도,

전철이나 버스나 택시나 어느것을 이용해도 부담없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저는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도보를 이용했습니다 대략 서너 정거장 정도로 추측)











걷다보면 아시히가와 강 위로 철제로 만들어진 긴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면 매표소를 만날수 있고 고라쿠엔 정원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오카야마성.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으로 가는 Y자형 갈래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정문, 오른쪽은 남문으로 통하는 길인데 입장 티켓은 남문쪽이 구매하기 가깝습니다












고라쿠엔 입장티켓을 두장 구매했어요

입장하면 매점이라던가, 카페등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물이나 손수건 등

넓은 정원을 거닐면서 필요한 소품은 미리 준비하는게 좋아요












고라쿠엔의 총 면적이 도쿄돔의 3.5배 넓이입니다

정말 여러쪽으로 길이 나있기도 하고, 넓기도 엄청나게 넓어서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정원이라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생각했지만

걷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 저 넓이는 어마어마했습니다











고라쿠엔 호수에는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잉어가 금빛 장관을 이루는데

붕어 먹이를 따로 판매합니다

다들 하나같이 통통하게 살이 오를대로 올라있어요












고라쿠엔이 일본의 3대 정원이라고 불리는 만큼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결혼식 화보나 촬영등으로 많이 방문하는듯 합니다

빨간색 기모노를 갖춰입은 분의 모습을 볼수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니 체형을 조금 더 아담하게 보이게 하는것 같아요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정말 계산적으로 치밀하게 심어진 듯한 느낌을 받은 게

물가 주변과 어울리게 일부러 하나하나 분재처럼 가꾼것은 아닐까

한 그루도 제멋대로 자란 것 없이 모양을 내어 다듬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안에 조그마한 배가 주차되어 있어요

정원 물길을 따라 뱃놀이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과 함께 정원이 어우러져있는 만큼

물길을 건너기 위해 존재하는 다리의 종류와 모양도 제작각이고 다양합니다

징검다리,돌다리,나무다리,아치형 다리등과

물길에 놓인 작은 조각배와 물레방아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걷다보면 평상이 반으로 나뉘어진것 같은 느낌의

햇빛을 피해 쉴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평상 중간으로는 물이 흘러서 다리를 담글 수 있고

입구쪽은 아주 물이 얕게 흘러서 발바닥에 물 닫는 느낌정도만 낼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있어요














이렇게 돌 사이에 걸터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을수도 있고

발바닥만 살짝살짝 물에 닿으면서 걸어다닐수도 있어요

고라쿠엔의 잘 가꾸어진 정원과 호수도 좋았지만

전 이 쉴수있는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는 말이 잘 이해되는 고라쿠엔.

일본 오카야마현의 현청 소재지인 오카야마에 있는 일본의 3대 정원중 하나인 코라쿠엔 입니다

코코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에도시대에는 고엔이라고 불리다가 1871년 고라쿠엔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한쪽으로는 이렇게 가옥이 빼곡하네요

출입구는 모두 막아놓은 상태라 안쪽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미토의 가이라쿠엔과 가나지와의 겐로쿠엔과 함께 3대정원으로 꼽힌다는데

이렇게 되면 고라쿠엔말고 다른 정원들이 한편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4계절일때의 계절별 다른 모습도 궁금해집니다













이대로 돌아오는게 너무 아쉬워서

고라쿠엔 매표소 앞 한편의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아사히가와 강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탈것을 빌려주는 곳인데

오리배와 조각배, 천막배(?)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고라쿠엔 정원을 돌고 나와 앞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한 후

유유자적 나룻배에 앉아 지친 다리를 풀면서

물위에 떠 운치를 즐기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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