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배낭여행 / 마누랄로파노라마 ]

THE GIRL, COMES FROM FAIRY TALE



수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있는 전망대 마누랄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초록 파노라마 뷰




인도네시아에서는 [전망대]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로 [파노라마]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부키팅기의 시아녹계곡 파노라마파크에서도 그랬지만

높은곳에서 전망을 내려다볼수 있을만한 곳은 항상

전망대나 포토뷰라는 말 대신 파노라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있었다



사실 인도네시아 자체가 섬나라인데다가

지형이 고르지않고 산지가 많은데다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환경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곳과 절벽들이 많았다






한참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만난 마누랄루 파노라마 입구

이곳에 들어서서 아래를 내려다볼때


날이 맑은 날에는 누사퉁가라티무르의 모든것을 한눈에 다 볼수 있을정도로 

시야가 트이는 곳이라고 했다






로컬 사람들은 데이르를 위해 이 장소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기분전환이나 소풍을 오는 나름의 유명한 명소







마누랄루의 파노라마에는 커다란 수닭 조형물이 있는데

성인남자가 올라가 앉기에도 다리를 높이 들어올려야할만큼 크다


인도네시아에서 마누(MANU)는 닭

랄루(LALU)는 남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수탉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전망대에 좀더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을것 같다


만들어진지 꽤 된듯 꼬리가 많이 상한 수탉이 

누사퉁가라티무르를 내려다보고있는 풍경은 어쩐지 조형물을 넘어서 신이라도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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