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여행을 위해 경비행기 탑승장에 서 있습니다


5번카드를 받았어요

여행전 경비행기 탑승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검색했을때 몸무게를 잰 뒤 

6명중에 가벼운 사람일수록 낮은 번호의 카드를 받고

조종사 옆에 앉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려! 뒤에서 2등!


5번카드를 받자마자 외마디 슬픈 탄식을 내뱉었는데

티켓을 준 데스크사람들도 의미를 알았는지 빵터졌습니다












그렇지만 타고보니 조수석!

사실 6명이 단체로 오면 짐과 사람의 몸무게를 합산해서 순서대로 카드를 받을수 있겠지만

1인, 2인 이렇게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데스크앞에서 받는 카드에는 의미가 없는거였네요

경비행기에 올라타기전에 현지분이 다시 자리배치를 일일이 지정해줍니다

오직 눈썰미로 1,2,3,4,5,6등을!











티니안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사이판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티니안까지 프리텀에어와 스타마리아나스에서 항공편을 운항하는데 

경비행기를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방법 뿐입니다

사이판에서 티니안까지는 경비행기로 10분정도 소요됩니다















경비행기 조수석은 역시 신기한 볼거리가 많네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핸들과 조종사가 터치할때마다 하나씩 켜지는 숫자와 지도들













연신 셔터를 눌러대면서 궁금해하는데

그모습이 조종사는 신기했나봅니다


" 찍어도 돼, 누르지만 말고 만져봐도 괜찮아! "














흔쾌히 사진찍는걸 수락한 멋진 조종사 아저씨

제가 아주 어린 소년이였다면, 나중에 비해기 조종사가 되겠다고 말했을것같아요


















하늘에서 본 사이판은 정말

10초에 한번씩 감탄사가 튀어나올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유리창 사이로 사진을 찍어야해서 안타깝지만

정말정말 초록 가득한 지형과, 책에서만 보던 깊은색의 바다가

 그림처럼 펼져집니다














돌아올때는 두명의 조종사와

텅빈 비행기에 오직 저와 제 일행만 여유롭게 타고 돌아왔습니다

일정이나 상황에 따라 몇명이 탑승하게 될지도 알수없고

조수석은 공석이 될수도 있습니다

여행은 항상 랜덤이니까.














돌아올때 받은 탑승번호 3번과 5번

그렇지만 역시 좌석번호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직 두명만 탑승했기때문에 자유좌석이었고,

6명이 탑승한다고 해도 오는 순서대로 티켓을 받고

뒤에 오는 사람들의 짐 무게가 더 가벼울수도 있기 때문에

번호표가 좌석지정에 영향을 항상 미치지는 않습니다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에서 투숙하시는 분은

호텔과 연계하는 경비행기상품이 별도로 있어서 여행이 조금 더 편한것같아요

티니안이 아닌곳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은 경비행기 첫차와 막차시간을 알아보는 부분이 어려우실거예요


호텔과 연계되어있는 상품은 비행기간이 대략적으로 지켜지는 편이지만

그렇지않은 경비행기를 이용하실경우, 

6명이 동시 탑승하기를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해서 

상황에 따라 많은 시간이 지체된 후에 출발하기도 합니다












티니안 경비행기 이동영상

















티니안↔사이판 으로 이동하는 경비행기 정보

프리덤에어 +1 670 234 8328(사이판) +1 670 433 3288(티니안)

스타마리아나스 +1 670 499 9998











20151125 / 이 포스팅은 포털사이트 네이트 추천콘텐츠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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