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에 있는 미관지구(倉敷 美觀地區)는

구라시키를 상징하는 풍경이라고 할 수 있는

맑은 운하와 회벽, 그리고 검은색 기와지붕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구라시키 역을 등진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구라시키미관지구에 갈 수 있습니다


구라시키 돔형 시장을 지나쳐 흰색 페인트로 칠해진 건물들이 보이는 골목이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번화가에 많은 기념품 및 소품 가게들 마저 특징이 된 거리라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가는 길 내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도보로 이동할 것을 추천합니다











가는 길까지의 골목에는 흰색 페인트로 칠하고 검은색 기와지붕이 만들어 낸

회벽 외관의 건축양식은 거의 통일적입니다











시내 중심부가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서

개조후 상점으로 내도 외관상 크게 달라지거나 어긋남이 없이 사용중인 가게들이 많습니다

민예관, 향도관, 완구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많은 종류의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거리 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소품및 기념품 상점에 들락날락 거리며

구경하다 운하까지 가는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돕습니다













가는 곳, 발 디디는 곳 마다

 일본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과 인형들이 가득합니다
















작은 공간 하나하나, 지저분하다고 지나칠 하수구 구멍 위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뭔가로 채워놓고 꾸며놓은 것을 보면서도 놀랍니다















자잘한 수십, 수백개의 물건들을 정렬하고

줄맞추고, 각잡아 놓은 것들을 보면서 흠칫 놀랍기도 합니다















운하를 향해 가다보면 구라시키 방적공장을 개조하여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이비 스퀘어, 오하라 미술관, 고고관,

민예관, 완구관 등 전시관이 늘어서 있으며 오르골 전문 상점, 클레이 만들기 체험상점, 번화가 뒷편으로는 캔디뮤지엄이 있어,

만화속 캔디 드레스등을 입어볼 수 있고 각종 상점과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상점들과 소품들을 구경하다보면 운하가 나옵니다

에도시대부터 이 운하를 따라 물자를 운송했다니 역사적으로도 참 오래된 셈입니다

운하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서있고 수로에는 비단잉어와 백로도 있습니다














운하 길을 따라 관광용 나룻배에 몸을 올리고

수려한 자연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봄에는 운하 옆으로 벚꽃들이 늘어져 분홍 꽃물길이 되네요

가벼운 바람에 벚꽃잎이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구라시키는 동화속 세상이 됩니다













봄에는 벚꽃으로 분홍, 여름에는 버드나무로 초록, 가을에는 붉은, 겨울에는 운치있는 하얀 길이 되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유명 관광지이지만, 해가 저물고 난 뒤 물길을 따라 가로등이 켜지는 시점에서도

수려한 관경은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하고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할 무렵














구라시키 야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해가 저무는 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지만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여행일정을 조금 느즈막히 잡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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